어디든 여행할 때 세명이 한방을 쓰기가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세명이 모두 몇 가지의 조건이 맞지 않으면 잠을 잘 못 자서 여행지의 숙소 선택은 매우 신중하게 하는 편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을 준비할 때도 그랬다. 개인실 3인 3베드 숙소를 찾는 것이 기본이었다. 개인실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는 탈락, 전에 에어비앤비로 간 숙소는 독채면서 저렴하고 좋은 컨디션(북스테이 독채 민박 초)이지만 그만큼 인기가 많아 예약이 꽉 차서 이것도 제외. 연말이어서 숙소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워낙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제주도 감성 뭐 이런 거는 때려치우고 세명이 모두 푹 잘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예약했고, 할인코드(https://www.airbnb.co.kr/c/sorak288)로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