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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족과 가볼만한곳_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여행장 2016. 12. 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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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_

연말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




청담동에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갈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요즘 인기있는 청담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압구정로데오역 4번출구에서 5분거리, 학동사거리에서도 몇분 걸리지않는 곳에 있어요. 주소는 강남구 청담동 89-6 영인빌딩이고 예약 번호는 02-556-8700 미리 예약해두면 좋아요.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3시까지, 22시15분에 라스트오더를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레스토랑을 찾는것은 어렵지 않아요. 멀리서도 저기 더블유 W가 눈에 확 들어오거든요. 호텔같기도한...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있네요. 저는 크리스마스에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기분나고 좋았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던 작던 어디에 서있던지 보는 것만으로도 연말기분나고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





입구에선 과하게 친절한 웨이터가 손님을 맞이해요. 내부 인테리어와 우리가 앉은 동그란 테이블에 반달 의자들이 왠지 미드에서 본듯한 미국느낌이 나는것 같았어요. 그런 자리는 몇개없고 다 저런 일반 테이블이죠. 저희 일행이 운이 좋았어요. 





외투는 스테이크에서 기름이 좀 튀기때문에 맡기는게 좋다고해요. 외투를 맡기고 식전빵이 나왔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따끈한게 맛이 좋았죠. 이런곳에 올때마다 느끼는게 빵은 대게 맛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제일 배가 고플때라 그렇겠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대신에 버터가 나오는것도 미국집 스럽네요 ㅎㅎㅎ 





에피타이저로 샐러드와 칵테일 새우가 나왔어요. 새우는 살이 통통하고 엄청 컸는데 조미가 별로 안되고 맛도 그냥저냥 특별하지 않았어요. 토마토 양파 고기를 섞은 샐러드는 상큼하고 입맛에 맛더라고요. 맛있었요. 양이 조금만 더 많았더라면.. 





했지만... 스테이크 양을보고 생각이 바꼈어요. 어마어마한 양이 나오더라고요... 무게에비해 더 많이 나온느낌? 저희 셋이서 다른 레스토랑 스테이크도 많이 먹어봤지만 양이 많은 느낌에는 다들 동감했어요.





접시를 보니 역시나 기름이 많이 튀는것을 볼수있었어요. 사진을 찍으려는데 웨이터분이 센스있게 고기 한덩어리를 들어보여줬어요. 굽기는 미듐레어. 적당해 보이네요 ㅎㅎㅎ 사실 잘 몰라요. 먹어서 퍽퍽하지만 않음 돼죠.





각자접시에 적당히 담아주시기도 하시네요. 그래서 예쁘게 담겼어요. 사진찍을 타이밍도 주었지만 오히려 그렇게 멍석을 깔아주니 열심히 못찍겠더라고요. ㅋㅋ 감자튀김도 그렇고 양이 정말많아서 많이 남겼어요.. 심지어 스테이크도 조금 남긴것 같아요. 이런적이 없는데..





배가불러도 예정된 디저트 3종은 나오네요. 이것도 거의 못먹고 남겼어요. 세트메뉴는 가족단위로 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것같아요. 커플이 온다면 세트보다는 단품으로 주문하는것을 추천해요. 아까운 음식 남길필요는 없자나요. 그와중에 그릇이 참 예쁘네요 :)





우리는 3명 세트메뉴에 하우스와인 두잔, 오렌지에이드 한잔해서 419,000원이 나왔어요. 친구들말이 보고왔던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연말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ㅜㅜ 그래도 배불리 먹었으니 만족해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메뉴판 사진 올려드려요.  





에피타이저와 샐러드는 흐릿해서 잘 안보이네요. 홈페이지에서 자세한건 확인해보세요. 3시에서 5시에 방문하시면 올 데이 메뉴는 20%할인도 한다고하네요. 

http://wolfgangssteakhouse.co.kr  





이건 울프강 세트 메뉴판이에요. 올데이메뉴가 있는 메뉴판에서 셋트메뉴를 못찾았는데 알고보니 따로 되어있었어요. 처음엔 안줬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주더라고요. 배가 아주 빵빵하게 불러서 나왔지만 그냥가기는 아쉬운 연말이라서 카페를 찾았어요.





자몽차가 유명한 먼데이투선데이에 왔어요. 여기도 예쁜 트리가 있네요 





자몽주스와 자몽티를 주문했어요. 사실 자몽 과육이 통째로 들어간 차를 주문하려했던건데 메뉴를 잘못봐서 다른걸 주문해버려써요. 양도 엄청나더라고요. 여기서 또 배를 불리네요. 하지만 스테이크먹고 약간 느끼한 상태에서 상큼한 자몽을 먹으니 개운하고 좋았어요. 떠먹는 자몽을 주문하려면 메뉴 맨아래에 가격이 11,000원, 꿀과 함께 떠먹는 후레쉬 자몽을 선택하세요. 디저트, 스넥 카테고리에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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