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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가볼만한곳_스카이워크/소양강처녀상/산토리니카페

여행장 2018. 5. 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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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에서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있다. 우리는 생각보다 추운 날씨때문에 처음 세웠던 계획을 모두 버리고 도착하자마자 역에서 가장 가까운 스카이워크로 갔다. 위치는 춘천역에서 나와 왼쪽 도로를 따라 쭉 직진하면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나온다. 




공사중인 팬스에도 소양강 스카이워크 가는길이라고 현수막을 크게 걸어놨다.






강쪽으로 오니까 더 춥고 바람이 세게 불었다.






바다위에 놓여진 저 다리가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입장료가 있다. 스카이워크앞에 있는 건물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입장료는 2,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로우대(65세이상), 6세이하 어린이, 춘천시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을 2천원주고 사면 춘천사랑상품권 2000원권을 주는데 춘천안에 식당, 카페등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 상품권을 사용하면 결국 입장료는 무료인 셈이다.






사용자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한 준수사항이 있는데 애완동물, 유모차등이 들어갈 수 없다.






개장시간은 3월에서 10월: 10시~21시까지고  11월~2월: 10시~18시까지이다.  






이날 날씨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았다.






입구에서 덧신을 신고 입장 해야한다.






입장~ 생각보다 무서워 첫발을 떼기가 두려웠다. 






무서우니까 기념 발샷도 모퉁이에 걸쳐서 찰칵 ㅋㅋ






유난히 학생으로 보이는 커플들이 많았다. 젊은 학생들에게 춘천은 데이트 핫플레이스인가 보다.  






우리도 끝으로가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소양강 소녀상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소양강처녀상이 나온다.






소양강처녀의 노래가 유명해서 발상지인 이곳에 처녀상을 세우게 됐다고.. 반대편에는 소냥강처녀 가사가 쓰여있다.






소양강처녀상에서 또 조금 더 올라오면 기념비가 있다. 






보이는 저 다리에서 6.25 전쟁때 전사한 한 미군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다리의 옛모습과 현재모습이 담겨있다. 






왼편에는 그 미군에 대한 기록이 있다. 남하하려는 북한군을 막으려다가 전사하셨다고 하니.. 우리에겐 고마운 분이다.





산토리니 카페 와 투썸플레이스



날씨가 춥다못해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4월에 눈이라니... 피어있는 벚꽃 위로 눈이 쌓였다. 우리는 할수없이 가까운 실내로 이동해야 했다. 






원래 춘천에 산토리니 카페가 유명하지만 눈이 비처럼 내려서 도저히 야외로 나갈 수가 없어서 그옆에있는 투썸플레이스로 들어갔다. 들어가기전에 눈을 많이 맞아서 그랬는지 투썸플레이스는 참 따뜻하고 안락했다. 






전망이 좋은 곳에 앉으니 멀리 산토리니 카페가 보였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이날은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 만족. 춘천에 30년 사신 택시기사님도 처음보는 4월의 눈..  하필 골라도 이런 날을 고른 우리를 탓해야지 누구를 원망하리... 춘천엔 이곳들 말고도 볼거리가 참 많은데 날씨때문에 못가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와서 알쓸신잡에서 간 박물관도 가고, 야시장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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