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일본 Japan

후쿠오카 맛집_텐진 파르코에 있는 후쿠오카 함바그

여행장 2018. 1. 29. 06:00
728x90

 후쿠오카 텐진 맛집중의 맛집 쇼핑몰 파르코 지하에 있는 후쿠오카함바그에 왔다. 후쿠오카 함바그는 우리가 후쿠오카에 오면서 꼭 먹어야하는 것을 몇가지 꼽았는데 그중 하나다. 음식점 이름은 키와미야다. 자칫 그냥 지나갈수도 있는 작은 가게, 이곳은 우리나라 백화점 지하 식당가와 비슷해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적고 기다릴 만한 장도소 마땅히 없다. 그래서 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함바그 굽는 연기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때문에 알아챘다. 





처음엔 기다리는 사람이 없나 했는데 가게 앞쪽 통로를 비켜서 줄이 서있었다.






가격이 1328엔부터라고 하는 거같다. 트렁크를 끌고 온 여행객도 많았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왔거나 오늘 출국하는 사람들인가 보다.






가게앞에있는 메뉴판은 일본어로 되어있다. 이것만봐서는 자세한건 모르겠다. 소스도 따로 돈을 받는가보다 하는 정도... 






우설도 파는 모양이다. 그런데 저기 밥과 아이스크림이있는 그림은 뭔거지?






덮밥같아 보이는 싱글아이템 메뉴도 맛있어 보였다. 






가게 안에서는 기다리는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고기 굽는 소리와 연기가 연신 새어 나왔다. 






함바그를 먹는 방법이 칠판에 그려져있다. 지금보니 젖소가 팔로 감싸고 있는 모양...






기다리는 동안 한국어 메뉴판을 받았다. 후쿠오카함바그 정식 명칭은 기와미야 골덴 플레이트. 가격은 사이별로 1480엔~2330엔






사이드메뉴는 공기밥+된장국+샐러드+아이스크림=350엔으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단품으로도 가능하지만 어느하나 뺄게없어 무조건 사이드메뉴는 세트로 선택하는 걸로..






기와미야가 오사카에도 진출했다는 소식이다. SNS에 홍보해주면 서비스메뉴를 주는 이벤트도 하는데 아마 지금은 없어졌겠지.. 








기다림이 끝나고 구석자리에 앉았다. 앞에도 뒤에도 우리나라 관광객 ㅋㅋ 처음에는 여행가서 찾아간 맛집에 한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으면 김새는 뭔가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 또한 재밌다. 많은 사람이랑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 생각하기로 한 후부터...,






나는 계란 토핑의 함바그를 주문했다. 사실 소스로 계란을 시켰는데 이렇게 나올지 몰랐다. 생각보다 더 좋다.






돌이 식으면 다시 뜨겁게 해준다. 보통 한번은 다시 데워서 먹는다. 입천장이 데도 뜨겁게 먹어야 맛있으니 돌은 식으면 바로바로 갈아달라고 해야한다.






우리는 미디움사이즈로 먹었는데 큰걸로 먹을 걸 너무 후회했다. 보기에도 아쉽고 맛보면 더 아쉬운 양! 밥과 샐러드, 맥주로 배는 채울 수 있는데 고기맛이 너무 땡겨서 배불러도 배고픈 느낌이었다. 배도 고팠고 맛도 있었고.. 후쿠오카 첫 맛집 방문 대성공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