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인도 India

안전하게 인도여행_골든트라이앵글 INDIA

여행장 2017. 6. 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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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Triangle INDIA

_골든트라이앵글_인도여행



나는 인도여행을 갈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혼자서는 치안이 걱정돼 생각도 안해봤고, 그렇다고 같이 갈만한 친구도 없고.. 회사다니면서는 이렇게 길게 시간을 낼 수도 없었다. 그런데 정말 우연한 좋은 기회에 패키지 투어와 비슷한 여행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갈 지역은 델리-자이푸르-아그라. 이 세 지역을 통틀어 인도의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 부른다. 치안이 좋지않은 인도이지만 인도여행에서 가장 핵심인 이지역은 비교적 여행객이 많아 조심하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다.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하여 델리까지 도착하는데 무려 10시간. 에어인디아를 타고 갔는데 기내식을 여러번 먹었다.




이 파란것은 무엇인가.. 인도 음식이 나왔다. 음.. 현지에서는 현지식을 먹더라도 기내식은 역시 비빔밥이 최고인듯 ㅋㅋ




아침일찍 출발해서 밤늦게 도착. 델리(Delhi)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자이푸르(Jaipur)로 향했다. 







델리에서 아지메르(Ajmer)까지 기차로 6시간 30분을 이동한 후 아지메르에서 푸쉬카르(Pushkar)까지 관광버스로 3시간을 이동했다. 








우리 일행을 신기한듯 쳐다보는 인도사람들








웃으면서 사진찍는걸 허락해주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가 묵을 호텔에 도착했다. 웃으면서 문도열어주고 꽃목걸이도 걸어주며 체크인을 하는동안 인도에서 나는 과일로 만든 웰컴주스도 줬다.




호텔에 짐을 풀고 푸쉬카르 시내관광을 하기위해 나왔다. 도로옆에 그냥 소맘대로 앉아있는 소들 




그리고 생전 처음 본 낙타. 이때는 메르스가 먼지도 모를 때였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무섭다.




이아이는 사진찍는게 기분 나뿐 모양이다.. 미안해서 모자이크했다.




또 어떤 사람은 나에게 자신의 애기와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인도사람에게는 우리가 정말 신기한가보다.. 애기를 조심스럽게 안고 사진을 찍었는데.. 정작 애기는 이 상황이 불편하고.. 싫고.. ㅋㅋ 그러나 넘나 귀여운 :)







이곳에는 브라마 사원이 있는데 힌두의 삼신중 창조주 브라마를 모신 전세계 유일의 사원이라고 한다. 들어가는 입장료는 없었으나 사진촬영이 불가능하고 가방도 들고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한명에게 짐을 맡기고 들어갔다.




사원을 둘러보고 푸쉬카르 호수 동쪽 끝에있는 자이푸르 가트를 보기위해 북적이는 시장을 지나갔다. 우리가 가는날 마침 퍼레이드를 하고있어서 더 정신이 없었다. 게다가 우리가 신기한 아이들이 말을걸고 돈을 달라고 하고 장난도 치고 하느라 하마터면 일행을 놓칠 뻔도 했다. 




시장을 지나오면서 인도 요거트 라씨(Lassi)도 맛보고 자이푸르 가트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있었다. 이 곳은 비 힌두인의 출입을 탐탁지 않아 하는 다른 가트와는 다르게 좀 더 개방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여행객이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정말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힘든 이국적인 모습의 인도 사람들.. 












인도에서는 이렇게 길거리에서 소와 자주 마주친다. 마치 사람처럼 길을 건너고 도로에 누워있고.. 가끔 소가 옆에 있어 깜짝 깜짝놀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게다가 그들의 배설물은 더하다. 계속 땅을 보고 다녀야 할 정도로 군데군데 깔려있다. 이래서 여기올 때는 샌들은 피하라고 했나보다.












인도여행 쇼핑 목록중에 1순위가 히말라야 립밤이라 인도에 오자마자 히말라야 매장을 찾았다. 운좋게도 여기 푸시카르 시장에서 바로 히말라야 매장을 찾을수있었다. 이제는 올리브영에서도 살 수 있지만 여기 푸쉬카르시장에서 사면 10분의 1가격에 살수있기때문에 무조건 많이 사가는게 이득 ㅋㅋㅋ 다들 선물로 한 박스씩 립밤을 사고 아이크림 수분크림, 치약도 집히는대로 장바구니에 담아 나왔다. 그 가게 주인은 첨 볼때보다 더 환하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 이때 다 사오길 잘한것이.. 그 후로는 히말라야 매장을 한번도 보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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