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한국 Korea

아침밥은 역시 흑돼지_제주도 2박 3일 여행기

여행장 2017. 6. 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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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 3일 여행 마지막날



어젯 밤 생전 처음 별똥별을 봤다. 민박집 동네 한바퀴를 돌고 돌아오는 길에서였다. 우~~~왕 신기방기 이런일이 다있네~ 급히 소원을 빌었다. 뭐 내 소원은 정해져있으니까.. 곧 이루어지겠지 ㅋㅋㅋ 사람이 참 욕심이 끝이없다고.. 그 후로 또 안떨어지나 계속 하늘을 보게됐다. 









잠깐의 꿀같은 휴식이 끝나고 이 집과는 빠이빠이 할 시간이 왔다.





친절했던 호스트 부부에게 고마웠다. 다시 또 오고싶은 집으로 기억될 것 같다.





오늘 아침밥은 제주도 흑돼지구이와 간장게장이다.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삼겹살이라니 너무 좋다. 여기는 제주도 고사리가 같이 나왔는데 고기와 같이 불판에 구워서 같이먹으면 맛있다. 















먹었으니 다시 바닷가 산책~ 










후식으로 커피한잔을 하려고 쪼끌락에 왔다. 여기는 김녕해수욕장 앞에 있는 카페인데 김녕라떼가 유명하다고 한다.




















라떼와 케익을 주문하고 김녕해수욕장에 살짝 나와봤다.










여기는 돌이 별로 없는 고운 백사장이었다. 돌아가는 날만 아니면 뛰어들었을텐데.. 아쉽다. 





발도장이나 쿡쿡 찍고 가자~~





드디어 주문한 김녕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냥 라떼 그리고 케익이 나왔다. 방금 흑돼지를 먹은 일행들의 티타임이다 :)





영롱한 빛깔의 김녕라테. 라테 색깔이 김녕해변을 꼭 닮았다.





제주도는 또 당근이 유명하다. 해서... 당근주스와 케익을 파는 당군에 왔다.





당근주스, 당근쉐이크, 당근 티라미수, 당근빙수를 판다.





우리는 당근주스와 쉐이크 티라미수를 시켰다. 이미 배가 너무 부른데.. 너무 많이 시켰나.. 그냥 넣어보쟈..










또 배가 터져라 먹었으니 산책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강도를 높여서 바다가 아닌 산으로 





함덕리에있는 서우봉 산책로에 올라갔다. 















중간쯤 가니 말들이 산책로 밖에서 풀을 뜯고 있었다. 제주도 조랑말 





하얀 말끼리 그리고 갈색 말끼리 가족인가보다. 닮았다.















2박 3일이 어떻게 지나갔나 싶게 훅 지나가버렸다. 오래 알던 그리고 서로를 잘 알고있는 친구들과 오랜만에 온 여행이었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같은 여행이되어서 너무나 좋았다. 오기 힘들었고 이제 다시 오기 힘들 것이다. 그런 걸 알아서인지.. 더 많이 아쉽고 그리울 것 같다 :)



<제주도 2박3일 여행경비(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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