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행기/한국 Korea

아침부터 밤까지 놀고 먹기_제주도 2박 3일 여행기

여행장 2017. 6. 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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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밤까지 놀고먹기



우리의 제주도 여행 테마는 계속 놀고_ 계속 먹기다.(나 혼자 정했다) 계획을 짜지도 않았고... 관광지를 다니지도 않을 것이다. 놀다가 생각나면 먹고 먹다가 피곤하면 자고 ㅎㅎㅎ 시계가 깨우면 일어나고, 씻고, 회사 가고, 점심시간이 되면 밥을 먹고, 퇴근시간이 되어야 집에오고, 또 씻고,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꾸역꾸역 자고... 매일매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일상을 벗어나서 하루종~일 하고 싶은 대로



첫날 오자마자 먹었던 카페 태희 새우튀김 ㅋㅋㅋ 배도 고팠고 .. 맛있기도 너무나 맛있어서(새우를 튀겼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지..)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오늘 아침에는 우아하게 모닝커피~ 친구가 민박집에 있는 원두를 갈아서 내려줬다. 아침에 하나 둘씩 일어나서 요렇게 내려진 커피를 한 잔씩 하고는 각자의 속도로 나갈 채비를 했다.





여기는 친구가 전에 먹었던 꿀이 맛있다고 또 사러 온 곳이다.. 





에라잇~ 받아라----ㅅ





덥다 더워~ 옷을 잘못 가져온 듯..





무서워서 뒤는 못돌아보겠다... 





꿀을 하나씩 들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기왕이면 맛집으로~ 어제먹은 술 해장도 할겸 해서 해물탕집을 찾아갔다. 















문어가 뛰쳐나오려고 한다. 불쌍한 문어... 하지만 맛있겠다.





재료들이 싱싱하다. 어여 익어라~





맛있게 배부르게 해물탕을 먹고 오는정 김밥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넘나 인기많은 오는정 김밥.. 처음 오는정 김밥을 먹고 제주도 올때마다 먹었던 김밥인데.. 이번에는 인연이 없는가보다했다.





해물탕집 주인이 오는정김밥집 근처에 엉클 통김밥을 먹어보라고 추천해줬다. 오는정 김밥만큼 특이하고 맛있다고 





빠싹튀긴 튀김이 들어간 김밥인데 주인말대로 정말 맛있었다. 약간 오는정 김밥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

























그리고 커피한잔을하러 이곳 제주카페 스스륵~ 에 왔는데.. 정기휴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란다. ㅜㅜ





도로도 끝났고.. 더 전진은 못하니 왔던길 돌아가 아무 카페나 찾아보자.





달리고 또 달려.. 찾아온 아무 카페.. 파머스커피. 





손님은 한 명도 없는.. 한적한 곳





커피~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시키고 2층에 넓은 자리에서 뭐 한게 있다고 또 쉬었다.










민박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에 술을 먹기위해 일찌감치 ㅎㅎㅎ





배가 아직 꺼지지 않았기 때문에 먹기위한 산책을 했다. 





민박집 앞 바닷가 가는길에 집집마다 다양한 벽화들..















빈둥빈둥 거리다보니 어느새 저녁. 우리는 어제 먹었던 회를 또 먹기로 하고 어제왔던 횟집에 왔다.










오늘 먹을 어종은 사장님이 추천해주는 고등어와 참돔










아름다워라~ 평소에 서울에서는 잘 먹지못하는 고등어 회. 제주도에서 먹으니 비린내 하나 없고 너무 맛있었다. 정말 너무너무 ㅋㅋ 완벽~한 마무리를 하면서 아쉽게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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