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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피 해안을 달리다_소렌토 포지타노 살레르노까지

여행장 2017. 5. 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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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iera Amalfitana

아말피 해안



소렌토 - 포지타노 - 아말피 - 살레르노. 여기는 아말피 해안이다. 아말피 해안은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살레르노 현 소렌토 반도 남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전체가 40km에 달하는 길이의 해안선이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으로 항상 꼽히는 곳이며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 이다. 그야말로 가지말아야 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는 이탈리아 남부투어의 꽃 아말피 해안을 달려본다.







소렌토에서 잠시내려 포토타임을 가졌다. 




해변가에 저렇게 작은 공간만 있어도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바다끝에는 큰 산이 있는데 저 산이 폼페이를 화산재로 덮었던 베수비오 산이다.










아말피 해안 절벽은 이렇게나 멋있다.




여기서도 잠시 쉬어갔다. 같은 해안이지만 내리는 곳 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의 해안가 풍경





여기서도 인증사진 좀 찍어볼까~?


데헷 :)

자세가 안나오네~

그만하자!





어느덧 포지타노까지 왔다. 크악~! 역시 해안가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었다.




이탈리아 친퀘테레와 쌍벽을 이루는 포지타노의 아름다운 자태. 




카메라 메모리 꽉차도 나는 모르겠다. 그냥 막 찍어보쟈~~~~



전형적인 투어 기념촬영

사진 구도가 전문가 스멜~





포지타노 해안가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 개는 우리 투어가이드가 오면 항상 따라다닌다고







꼬불꼬불 좁은 골목길을 한참 내려왔다. 







골목틈으로 보이는 바다의 거리가 해안가에 거의 다 왔음을 알 수있었다.













이곳이 바로 포지타노 해변 :)  파도가 잔잔해 보였는데 서핑하는 사람도 꾀 많았다.




아래서 보니 또 다르게 예쁜 포지타노 집들




이지역은 레몬으로 유명해서 레몬 슬러시, 레몬 맥주를 팔았다. 일단 슬러시 한 컵했다. 엄~청 새콤 새콤




선탠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서양사람들이다. 







우리 투어일행은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발이라도 담가보자~ 하고 인증 발 샷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너님들.. 부럽구나~













밑에서 보는 포지타노는 집이 층층이 쌓여있는 모습이었다. 집 케이크 같다.







너무 더워서 다시 바를 찾았다. 나는 레몬맥주를 친구는 딸기 슬러시를 들이켰다. 




두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이제 살레르노를 돌아 로마로 돌아갈 시간이 됐다. 




투어 가이드는 살레르노에서 절대 내리면 안된다고 몇번 당부했다.




만약 살레르노에서 내리면 이날은 살레르노에 있어야 한다고.. ㅋㅋ







저기 집들이 또 모여있는 곳이 살레르노이다.







포지타노와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조금만 더 더 가까이 가보고 싶었지만 배는 돌아갔다.




힘든지 모르고 다녔는데 바닷바람 맞으면서 돌아오는 길에 기분좋은 피곤이 몰려왔다. 이 남부투어를 끝으로 나의 첫 유럽여행은 끝이 났다.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꼭 가보고싶은 유럽여행. 어릴때는 돈이 없어서, 커서는 시간이 없어서 오기 힘들었던.. 못 올것 같았던 유럽여행이었다. 이번에 우연히 엉뚱한 계기로 많은 준비도 없이 여행을 하고 보니 느껴졌다. 여행은 마음에 담고 꿈꾸고 있으면 기회는 생각보다 훨씬 자주 온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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